경기 평택시는 8월 9일까지 사후관리 대상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자 판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평택시는 최근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2년 만에 발견된 고독사 사례를 계기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 기초생활보장사업 1인가구 9515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위기도와 비상연락망 유무 등을 고려, 198가구를 사후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평택시는 고독사 판단 도구(보건복지부 배포안)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인지 판정하고 선정·서비스 연계 등의 절차에 따라 집중 모니터링 등 관리할 계획이다.
또 평택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 활용 정기조사, 기획(전수) 조사 등의 집중발굴 활동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관리업무 추진에 평택시 관계 부서를 비롯한 읍면동 및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