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작년 서산의료원 노인돌봄종사자 건강관리사업에 이어 올해 폭염대비 야외노동자 및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생수 나눠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들어 극우 및 극서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며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따라 한낮의 야외작업 근로자들의 산재예방과 건강보호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산시 비정규직지원센터는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맞춰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가 수탁받아 2019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서산시와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폭염주의보 발령 및 체감온도 35℃ 이상시 고용부지침에 따라 옥외작업을 중지하거나 ‘물, 그늘, 휴식’을 취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가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혹서기 기간동안 택배집하장, 배달라이더, 대리기사, 돌봄서비스, 방문검침원 등을 만나 생수와 안전용품 3000여 개를 전달했다.
앞서 센터는 2022년 서산시가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이후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무료 독감예방접종 및 국가건강검진에 따른 각종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며 노동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