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5일부터 9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에서 도내 Wee센터 및 Wee클래스의 전문상담교사, 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Wee프로젝트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집단상담의 실제’와 ‘심리검사의 이해와 활용(MMPI/PAI)’을 주제로, 상담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상담기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ABC심리상담원장 김사훈 박사, 고려대학교 방석찬 교수, 진주교육대학교 홍상황 교수, 한신대학교 김은영 교수, 평택대학교 이명우 교수, 엄마마음상담교육연구소 김신실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영역의 상담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요즈음, Wee센터․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의 상담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 임상심리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150여 명의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이야기치료 상담기법(심화)과정’과 ‘학교상담을 대비한 사례개념화와 학부모 상담’을 주제로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늘봄실무사 실무역량 강화 1차 연수 개최
충남교육청은 5일 충남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늘봄실무사 23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달 1일 배치된 늘봄실무사들은 늘봄학교의 행·재정 업무를 전담하며 교사와 학교의 늘봄학교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연수는 5일을 시작으로 7개 권역에서, 권역별로 3일간 진행되며 늘봄학교 정책 이해, 폭력 예방교육, 청렴 교육, 학교 이해 과정, 민원 대응, 학생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늘봄실무사들이 학교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형 늘봄학교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2차례 추가 연수와 늘봄지원센터 중심의 맞춤형 현장 지원을 통해 늘봄실무사들의 현장 적응과 실무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충남형 늘봄학교가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진로융합교육원, 7~9일 ‘충남 창업교실’ 운영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창업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일 교육원에 따르면 ‘충남 창업교실’은 창의적 아이디어뿐 아니라 차별화 전략, 비용구조,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사업화 워크숍을 통한 교육 실습 중심의 창업가정신 캠프형 교육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사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각 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업 특강과 매력있는 프리젠테이션을 배워 각 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사전 전문가 멘토링과 캠프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팀은 10월에 있을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한다.
한편, 진로융합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가정신 함양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놀이터(초・중 25교) △창업 박람회(중・고 11교)를 지원했다.
‘창업 놀이터’는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해 보는 모의창업 기반의 팀 프로젝트이며, ‘창업 박람회’는 창의적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지속가능한 경제적 가치로 연결해 보는 실전 창업 프로젝트이다.
현경숙 원장은 “미래사회에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창업가적 사고와 스스로 발견한 기회를 실현 가능한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거점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