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봉화은어축제가 ‘은어맨손잡이 전 시간대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9일 축제 기간 22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1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축제는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 일부를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줘 지역 내 전체 경기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IPTV, 대형마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강력한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은어잡이 체험객들이 몰려들었다.
또 수박향 은은한 은어의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를 확대하고 어린이 모래놀이장, 친환경 쉼터존 등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시설을 늘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올해 축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봉화군민과 관계자,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발전 가능성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