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책위의장, 오늘 첫 회동…‘민생법안’ 논의

與·野 정책위의장, 오늘 첫 회동…‘민생법안’ 논의

양당 ‘민생입법’ 집중 태도…전세사기특별법·구하라법·간호법 등 다룰 듯
금투세 폐지 논의 가능성도

기사승인 2024-08-07 09:57:18
국회의사당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첫 회동에 나서 민생법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 본관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접견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이견이 적은 법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양당이 협상 가능한 법안으로 간호법과 전세사기특별법을 꼽았다.

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모두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한 구하라법도 논의 가능성이 크다. 구하라법은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 사망 후 상속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다.

‘큐텐사태(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인한 소비자와 판매자의 피해복구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식시장 급락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화두로 꺼낸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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