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목하 열애 중이다.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쿠키뉴스에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사이 사랑의 오작교는 작년 방영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이다. 한지민이 지난해 8월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들은 무대에서 잔나비 곡 ‘가을 밤에 든 생각’과 한지민 주연작인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인 ‘봄 to 러브’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기 위한 연습 과정 또한 담겼다.
한지민은 지난 199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 들였다. 이후 SBS ‘올인’·‘옥탑방 왕세자’, KBS2 ‘부활’·‘경성스캔들’, MBC ‘이산’·‘봄밤’, JTBC ‘눈이 부시게’ 등 다수 인기 드라마와 영화 ‘조선명탐정’, ‘역린’ 등에 출연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리더로 보컬을 맡고 있다.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 이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다수 인기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