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개통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시험 운행이 시작된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시험 운행은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운행 횟수는 하루 왕복 4회 정도 진행된다.
9월 초까지 시험 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에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한 달간 진행한다.
이어 11월 중순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초 국토부의 최종 승인 후 12월 중순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편도 기준 61회 정도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 역사 8개소로서 2019년 3월 착공했으며, 7개 역사는 오는 2024년 11월 말 개통 예정이며 1개 역사는 2025년 말까지 신축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