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디서나 기억될 수 있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브랜드 이미지 창출 

누구나 어디서나 기억될 수 있는 '피란수도 부산유산' 브랜드 이미지 창출 

기사승인 2024-08-13 18:36:12
'피란수도 부산'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전쟁기간 임시수도에다 피란민들의 영도 산꼭대기의 판자촌, 남루한 옷차림의 어린이들 등이다. 그렇지만 전쟁의 와중에도 희망을 노래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노래는 '굳세어라 금순아'로 전 국민들에게 추억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이와같은 '피란수도 부산'의 캐릭터는 브랜드 전성시대에 '부산의 유산 공식 캐릭터' 가운데 하나로 대표되고 있으며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총 9개로 부산 중구, 서구, 남구, 부산진구 4개 자치구에 분산되어 있다. 그리고 해마다 유산별 순회형식으로 야행 메인 행사장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4년 1월 개관한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을 메인 행사장으로 지정됐다. 

'피란수도 부산' 행사 이미지.부산시

이에따라  8월16일부터~17일에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 등에서 '피란수도 부산' 관련 8야(夜) 테마로 22개의 다양한 역사 문화 프로그램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세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피란수도 부산' 행사 이미지.부산시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테마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최측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거점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해 '누구나 어디서나 기억될 수 있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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