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14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발표한 7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긍정 평가에서 지난달보다 4.7%p 오른 59.5%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 평가 부문에서 5위했으며, 1년 후인 2023년 8월 평가에선 3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했으며, 5월에 처음 1위에 올랐다가 6월에 3위로 떨어졌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전월 66.3%보다 1.0%P 상승한 67.3%를 기록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6월 27일~7월 1일, 7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