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망향의 동산 참배 [충남에듀있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망향의 동산 참배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8-14 14:00:38
16일까지 기림주간 운영...평화의 소녀상과 사진찍기 등 다채 행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기림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림 주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바로 알기 전시 △소망나비 함께 만들기 △평화의 소녀상과 사진찍기 △종이 소녀상 접어 사진찍기 △각급학교 계기교육 안내 및 자료 제공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을 통한 온라인 기림 문화제 △국립 망향의 동산 참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1층에서 전시하고 있는 자료는 △일본군 ‘위안부’의 의미 △‘기림의 날’ 유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위안소 설치 현황 △함께 보면 좋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소재 영화 소개 등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헌신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으며, 특히 일본의 독일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구와 이를 지켜내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도 함께 알리고 있다.  

또한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날락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온라인 기림 문화제는 전국 곳곳에 세워진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이를 등록하고, 학교 동아리 기림주간 활동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여 위안부 ‘피해자’ 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하여,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옥 충무교육원 원장 등이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고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역에 헌화하고, 넋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 

나아가 올해는 국립망향의 동산에 소재한 ‘관동대진재 기옥현·현북지역 재일동포희생자위령탑’ 참배도 함께 진행하여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조선인을 위로하고 추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고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증언이 있었던 8월 14일 ‘기림의 날’이 오늘에 주는 의미를 되새겨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조국광복을 위한 선조들의 투쟁과 위안부‘피해자’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미래를 위한 평화와 인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등서 창업교육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2~1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와 인하대학교를 찾아 충남진로융합교육지원단 ‘충남창업교육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2~1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와 인하대학교를 찾아 충남진로융합교육지원단 ‘충남창업교육 배움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교육이 미래 진로교육으로 제시하고 있는 ‘진로융합교육’ 추진단인 충남진로융합교육지원단이 출범하는 자리이며 17개 시도교육청 창업교육 주관교육청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이다.  

첫날에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업 이해교육 ‘가깝지만 낯선 창업체험교육’(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효정 교육본부장)과 창업 특강 ‘창업가의 세계’(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정회훈 대표)로 진행되었다.  

이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공간 투어와 청년 창업가의 창업 아이템 관람을 했다. 

둘째날에는 인하대학교에서 대학 창업교육 특강과 창업지원 공간 투어를 갖고 대학연계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교육 자료를 소개받았다. 

현경숙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시대, 능동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미래사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이 창업가정신”이라면서 “충남교육은 앞으로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사 역량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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