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평택 브레인시티, 여자바둑리그 선전 기대”

홍기원 의원 “평택 브레인시티, 여자바둑리그 선전 기대”

여자바둑리그 평택 지역 투어 앞두고 만찬
홍기원 의원, 평택 선수단과 만찬 갖고 격려

기사승인 2024-08-16 16:51:17
경기 평택시(갑)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자바둑리그 평택 브레인시티 선수단과 만났다. 사진은 평택 지역 투어를 하루 앞둔 14일 만찬장 모습.

‘신생팀 돌풍’ 주역 평택 브레인시티 선수단이 지역 투어에서 격려와 응원을 듬뿍 받았다.

16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시즌 첫 지역 투어로 펼친 ‘광복절 평택 투어’에 앞서 여자바둑리그 평택 브레인시티 선수단은 만찬 행사를 가졌다. 14일 진행된 만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관계자를 비롯해 평택시(갑)를 지역구로 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 브레인시티 팀 창단은 바둑 문화 발전과 확대는 물론, 평택의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평택 브레인시티 팀 창단 및 연이은 승리를 축하하고,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선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처음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평택 브레인시티는 통상적으로 신생팀이 첫 번째 시즌 어려움을 겪는 것과 사뭇 다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평택 브레인시티는 5승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평택은 지난 3월 일본에서 건너와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미레 3단을 주장으로 선발한 데 이어, 중국 용병 리샤오시 5단을 영입하는 등 선수 선발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미레 3단은 6연승을 기록하며 다승 선두를 마크하고 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는 KAIST와 삼성전자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는 물론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설립될 예정인 곳이다. 미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의료 복합 클러스터로 평택의 중심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평택 주장 스미레 3단이 평택시 바둑 꿈나무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15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평택 투어에서 선수들이 사인하는 모습.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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