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0일 국제대학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국제대학 국제협력팀에서 주관한 2024학년도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은 재학생에게 국내 및 해외 취업 시 필요한 어학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학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을 비롯한 6개 학과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초·중급반과 중·고급반의 분반 수업으로 학생 개인별 각 레벨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루 7시간씩 총 20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토익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빈출 어휘, 문법 사항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문제 풀이 방법, 시간 관리 전략 등 실전 시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어학교육을 마치고 지난 7월 28일에 실시된 제520회 정기 토익 시험 결과 모든 학생들이 성적이 올랐으며, 레벨테스트 대비 참여 학생 전체 평균 점수가 초·중급반은 260점, 중·고급반은 234점씩 향상되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줬다.
참여 학생 중 495점이라는 가장 높은 성적 향상도를 보인 간호학과 고유진( 20)씨는 “짧은 시간 안에 어학 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고, 특히 실전에서 유용한 문제 풀이 전략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점수가 크게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국제대학 권용현 학장은 “하계방학 몰입식 어학교육은 단기간에 맞춤형 교육으로 많은 학생이 어학 실력과 자신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어학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대, LiFE2.0 사업성과 공유 확산 등 교직원 연수 가져
수성대학교는 20~21일 이틀간 경주 The-K호텔에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성과 확산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학의 발전 방향 정립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가졌다.
김선순 총장 등 전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는 김경숙 LiFE2.0 사업단장의 ‘1차년도 LiFE2.0 사업 성과 및 2차년도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박병주 동서대 미래커리어대학 학장의 ‘LiFE1.0사업을 바탕으로 한 LiFE2.0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또 김건우 부총장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DX) 기반 대학 교육환경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한데 이어 ‘2024~2028 대학발전계획 공유 및 실행 방안’ 보고 및 직원 DX역량 강화 프로젝트 팀의 ‘디지털대전환(DX)기반 대학 행정 혁신 연구과제’ 발표를 가졌다.
김선순 총장은 “수성대는 전체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LiFE2.0사업 1차년도 우수평가,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신입생 충원율 3년 연속 100% 달성과 취업률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신입생 충원 4년 연속 달성은 물론 LiFE2.0 사업의 효과적 달성을 통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발전 전략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브이유에스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학교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정보기술 분야 스타트업인 ㈜브이유에스와 AI기반 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 연구소는 21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책임교수,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기후 및 환경 문제의 해결과 탄소저감을 목표로 폐기물 산업에서의 사용자 경험(UX) 최적화 및 수집운반 솔루션 개선을 위한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폐기물 발생 현황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최적의 수집운반 경로 설계, 스마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발 등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황윤익 브이유에스 대표이사는 “대구대와의 협력을 통해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의 전반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브이유에스가 제공하는 폐기물 배출 데이터 분석과 수집운반 시스템의 개선 솔루션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교수)은 “이번 협약은 산업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이 필요한 폐기물 산업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인식을 혁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유에스(VUS)는 대중교통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는 폐기물 수집운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관련 산업의 이해관계자가 만족하는 혁신적인 폐기물 관리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지난해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분야의 융합을 통해 첨단 산업을 포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자 전공 명칭을 변경했다.
2025학년도부터 변화된 전공 특성을 반영해 비실기 전형의 입학생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대폭 확대하며, 지속적인 전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ALL-SET 지원사업’ 8개 선정기업과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14일 융합관 1층에서 2024년 경북도, 경산시, ALL-SET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과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ALL-SET 지원사업은 산학협력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대학 교원의 기술을 활용, 기업의 애로기술 발굴 및 해결 등을 통한 실질적 기업성장(시제품제작,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단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대학 특화분야인 헬스케어산업, 바이오뷰티산업, 리빙케어산업 분야의 8개 과제를 선정, 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과제별 지원사업비 운영 방법 및 단기 지원이 아니라 후속사업 연계(산학공동연구과제)를 통한 지속가능성 등 실질적 기업성장에 기여 할 수 있는 체계를 설명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대표,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도 진행했다.
THE PLUS 기업지원센터 김경 센터장은 “대구한의대의 쌍방향 협력을 위한 유료가족기업제도를 통해 단발적 지원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로 참여기업에 매출 증대를 도모하며 기업이 경쟁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