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생태계를 견고하게 할 종합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평택시는 20일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시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및 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반도체산업 현황분석과 향후 5년간 평택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 육성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 육성 목표를 수립하고 ▲인력양성 ▲R&D 지원 ▲지역 내 기업체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기반시설 구축과 기업유치 등 다양한 지원책과 반도체산업 육성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평택시는 지역의 반도체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도 위촉했다. 추진단은 반도체 관련학과 교수, 기업 임원, 공공기관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위촉식과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발전 용역을 통해 평택시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