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오는 10월 5~6일 열리는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의 준비를 시작했다.
화성시는 지난 21일 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축제 개최계획을 공유하고 화성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조효문화제는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화성시 대표 축제로, 양일간 정조효공원에서 ‘정조의 꿈, 화성에서 만개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 재현과 드론 쇼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를 효의 도시로 각인하고 효의 발원지로서 화성의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효를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임도 설명했다.
또 올해는 정조대왕능행차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능행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정조와 효의 도시, 화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심재만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대표축제위원회 시민 분과위원을 비롯, 화성시 문화예술과, 화성시문화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