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개청 이래 최초 여성 차장이 자리에 올랐다.
정부는 24일자로 신임 산림청 차장에 이미라(55) 산림청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신임 이 차장은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나와 1998년 제4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이래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요직을 거치며 산림청 최초 여성 지방산림청장과 여성 국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이 차장은 산림재난 위기관리를 위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 신설과 임업직불제 법적 기반 마련 등 기관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진취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산림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4개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다정다감한 성품이지만 중요한 결정에 강단을 발휘하는 외유내강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차장은 “국민과 임업인 모두가 누리는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과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