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최근 2학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우수 교수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창장을 수여한 조항진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공무원 배출과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총괄하며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 총경을 역임했다.
조 교수는 방배경찰서장과 예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경찰행정학과에서 경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장주상 학장은 “조항진 교수는 민간경비 교육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공경비에 속하는 경찰 인력을 보조하는 민간경비원의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윤 경찰경호학과 교수는 대통령실 경호처 경호부장 출신으로 다양한 경호·경비 경력을 통해 민간경비 교육, 경비지도사 교육생들에 대한 전문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 학장은 “정 교수는 경비교육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랜 공직생활 동안 겪은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마경옥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직업전문학교 산하 북한 이탈주민지원센터장이다.
마 교수는 오랜 목회 활동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마경욱 교수는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북한을 이탈한 주민이라는 표현보다 남한 사회를 선택한 시민이라는 뜻을 강조하며 ‘남한 사회를 선택한 시민’이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장 학장은 “마경옥 교수께서는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운영하는 사회복지학과의 국비과정인 사회복지행정실무의 다양한 집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과정을 통한 주말반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지도하는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에서 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들을 총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나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도 학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로 진출하고 사회복지학 대학원까지 진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등에서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