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4건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국비 80%를 지원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2025년 선정된 신규사업은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 봉양동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 유양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효촌리3 하수관로 정비사업 총 4건이다.
제1광사교 확포장도로 건설공사(72억원)는 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개발을 통합 연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봉양동 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32억원)은 봉양공업지구 내 공장 및 주거밀집지역의 연결도로를 개통해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유양동 하수관로(11억원)와 효촌리3 (19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오·우수분류화 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하천오염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특수상황지역(접경)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계속사업비 65억원과 신규사업비 134억원 확보는 양주시의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선정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