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지난 27일 시청에서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옥정호수초등학교와 다함께돌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및 아동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학습능력 형성을 위한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영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성민 옥정호수초등학교 교장 및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옥정호수초등학교 내 3개의 교실과 3개의 준비실로 이뤄진 규모 283.5㎡의 다함께돌봄센터를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는 현재 5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내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밀집지역인 옥정신도시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하는 동시에 시에서도 안전한 돌봄서비스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기관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365마을돌봄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꾸준히 확충했다.
현재 광적, 삼숭, 회천2동, 회천한양수자인, 회천3동 등 5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옥정리더스가든, 옥정호수초등학교 2곳이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