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중국 크루즈·물동량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26~28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중국 국제 크루즈 서밋’에 참가, 포항 영일만항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기회, 문화·관광·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란 주제로 크루즈 블루드림 멜로디호 선상에서 열렸다.
시는 ‘해양관광 도시 포항’이란 주제로 영일만항 크루즈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광 노선을 제안했다.
이어 중국 크루즈 선사인 블루드림 크루즈, 산동항만그룹, 청도 항만관리국과 간담회를 갖고 영일만항 크루즈 유치 등을 논의했다.
블루드림 크루즈 관계자는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시장에 발맞춰 영일만항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