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식] 포천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민관합동훈련 실시 외

[포천소식] 포천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민관합동훈련 실시 외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 종합운동장서 내달 6~8일 개최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 개회

기사승인 2024-08-29 14:45:29

경기 포천시는 지난 28일 소흘읍 소흘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소흘공공하수처리시설 직원과 포천시 환경지도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흘공공하수처리시설 내에 보관하고 있는 화학약품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을 순찰하던 작업자가 화학약품이 유출된 상황을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유출 물질 정보 확인, 비상상황 긴급전파, 확산 방지 조치, 현장 복구 등 화학사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임무를 수행했다.

김수경 환경지도과장은 "화학사고는 발생 빈도가 적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뒤따르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 종합운동장서 내달 6~8일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맛있고 다양한 포천축산물이 예술과 함께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은 시가 각종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축제 통합 방침에 따라 흩어져 있던 축제를 통합 연계해 개최한다.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일고 풍물 민속반 및 시립예술단 전통무용 공연, 포천 축산물 OX 퀴즈, 포천 축산물 즉석 경매, 대형룰렛게임 및 한우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치킨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풍류를 느끼는 치막파티, 축산 가공 관련 판매 부스 등 우수한 포천 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시립예술단의 전통무용 공연, '황금송아지를 잡아라' 꿈, 끼, 짱 대회, 장구난타의 멋을 보여줄 박하스 공연단, 한돈이 후원하는 청소년 신세대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백영현 시장은 "축산분야와 음약 분야의 통합 축제라 의미가 크다. 맛있기로 소문난 포천 축산물을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 개회…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심의


포천시의회는 29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9월 6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서과석 의원은 '산정호수 가족호텔의 현 상황과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에서 "방치된 호텔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임시회의 주요 처리 안건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이며, 특히 다음달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 답변을 진행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포천시장의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등 상정된 안건들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포천시의회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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