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약정 없는 OTT 자유이용권 출시

KT스카이라이프, 약정 없는 OTT 자유이용권 출시

기사승인 2024-09-02 16:23:55
KT스카이라이프는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약정 기간을 없앤 OTT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 고객이 OTT를 선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 OTT 상품의 약정 기간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sky All&OTT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만1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OTT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고객은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500원(1만1000원 할인 적용)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300원(1만800원 할인 적용)에 즐길 수 있다. 즉,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도,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sky All&OTT 상품 론칭을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이후 3개월이 지나면 TV와 인터넷 결합에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어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여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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