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동에 위치한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한밭대가 문을 열었다.
한밭대는 2일 오전 11시 오용준 총장 및 보직자와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교기념 오픈식을 진행하고 오후 2시에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김은경 교수가 ‘알고리즘과 기초’ 강의를 시작했다.
한밭대 세종공동캠퍼스는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이 운영되는데 이번 첫 학기에는 150명(학부 142명, 대학원 8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다.
한밭대는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대한민국 AI 및 ICT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십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용준 총장은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 중 첫 개교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대학, 연구기관, 기업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과 연구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