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전문기업 앤씰이 조선호텔과 손 잡고 새로운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앤씰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리테일 브랜드 ‘The Josun Hotel’ 신규 매트리스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앤씰은 지난 2월 조선호텔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더 조선호텔 매트리스를 공동 개발해왔다. ‘더 조선호텔 클린 매트리스’의 경우 앤씰의 스트링 서포트 기술, 에어 컨트롤 제어 시스템을 결합한 제품이다. 앤씰에 따르면 스트링 서포트 기술은 사용자의 몸을 빈틈없이 받쳐주는 서포트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극대화 해 사용자 맞춤형 경도 조절 및 체압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매트리스는 오는 10월 출시되며 조선호텔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내년 1월부터 아마존과 코스트코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도입될 스마트 매트리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호텔 전용으로 기획된 호텔 링크 서비스는 일부 객실에 배치된 스마트 매트리스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흐름, 자세 등 숙면 경험을 기록하고, 퇴실 시 개별 수면 리포트를 제공한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시범 서비스 과정을 거쳐 사용성을 최적화 한 뒤 12월 론칭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앤씰 관계자는 “앤씰의 스트링 기술력과 조선호텔의 프레스티지가 결합되면, 고착화 된 수면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수면 요구에 맞춰 최적화 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사업팀 측은 “수면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앤씰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