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일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서 상정 의결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시행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 38회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상정 의결했다.
국군의날이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인다”며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