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FC서울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8월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9점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전승을 거둔 팀은 K리그1 팀 중 서울이 유일하다.
서울은 26라운드 포항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27라운드 제주전 역시 1-0 신승을 거뒀다. 현 K리그 1위이자 최근 기세가 좋은 강원과 28라룬드에 만나 2-0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서울은 24라운드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으로 28라운드까지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의 8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