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62%는 저녁 회식에 참석하기 싫어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빠진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숙취해소제 브랜드 ‘레디큐’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24명을 대상으로 술자리 문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퇴근 후 이뤄지는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이 70%(87명)로 나타났다.
가장 피하고 싶은 회식 유형은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시키는 회식을 48%(59명)가 꼽았으며, 이어 강제로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 22%(27명), 귀가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길게 늘어지는 회식 11%(1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회식을 마치는 적당한 시간은 가장 많은 44%(55명)가 저녁 9시라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회식 유형으론 39%(48명)가 술보다는 맛있는 음식이 중심인 회식을 택했다.
한편 레디큐는 지난 8월 레디큐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구로점, 강남4호점에서 레디큐 샘플링 행사를 가졌다. 패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서베이 이벤트도 병행했다. 총 326명이 참여했으며 음주 후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해장 음식을 먹는다는 응답자가 42%(137명)로 가장 많았고, 숙취해소제를 먹는다는 비율은 35%(115명)였다. 숙취해소제 제형 관련 질문에선 음료 형태를 51%(165명)가 선호했고, 짜 먹는 스틱 젤리 27%(89명), 환 16%(52명), 젤리 6%(20명)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