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취약계층·소상공인·청년·중산층 지원책 마련하겠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추경호 “취약계층·소상공인·청년·중산층 지원책 마련하겠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추경호, 민생 안정 위한 4대 중점 정책 발표
취약계층 재정·금융 지원…내년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편성
청년층 취업 역량 강화 기회 제공…중산층 세제 개편 추진

기사승인 2024-09-05 10:35:58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윤상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생 안정을 위한 4대 중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강화·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확대·청년 지원 강화·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윤석열 정부는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폭으로 인상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폐업이 늘어나고 연체율도 올라가고 있다”며 “내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5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대상자를 5만8000명으로 확대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현재 100만명이 받는 국가장학금을 150만명까지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산층의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중산층은 우리 사회의 허리다. 과도하고 징벌적인 세금으로 휘어진 허리를 곧게 펴드리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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