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세 연상의 두산그룹 5세 박상효(25)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은 박상효씨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교체해 오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박 씨는 1999년생으로 이강인보다 2세 연상이며,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박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씨를 알게 돼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함께 보러 가며 이강인과 박씨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이강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박씨라고 지목된 여성의 어깨를 감싸 안고 데이트를 즐겼다. 파리 유명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한 식당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도 있다.
이강인과 박씨는 한국에서도 데이트는 이어졌다. 지난 6월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을 이강인 누나와 함께 이들이 찾아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한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올해 초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이나은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아는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