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접수마감 결과 대전권 대학들이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충남대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마감한 수시접수 결과 충남대는 2995명 모집에 3만 192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0.6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4학년도 8.6대보다 대폭 높아진 것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은 종합Ⅰ서류전형의 천문우주과학과 44.5대 1로 나타났고 118명(정원 내 115명, 정원 외 3명)을 선발하는 의예과는 14.86대 1(118명 모집/1,753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2542명 모집에 1만 1052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경쟁률 4.35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시모집 4.07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일반전형의 간호학과로 8명 모집인원 대비 146명이 지원해 18.25대 1을 기록했다.
목원대는 1727명(정원내) 선발에 9289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이 5.38대 1로 지난해 4.42대 1보다 대폭 높아졌다.
학과별로는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게임콘텐츠학과( 17.17대 1), 애니메이션학과(16.57대 1)와 웹툰학과(15.0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는 전체 1,988명 모집에 1만 517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정원내 7.9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2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창의융합학과로 1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50대 1을 보였다.
우송대는 모집정원 1953명에 1만 561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경쟁률 8대 1로 지난해 6.79대 1보다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교과중심 전형의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이 가장 높은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양대는 1583명 모집에 830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25대 1로 지난해 5.13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경쟁률 상위학과는 의학과 14.79대 1, 방사선학과 8.37대 1, 치위생학과 7.66대 1, 유아교육과 7.30대 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