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끝나자 산처럼 쌓인 쓰레기 - 담당직원들 분리배출에 구슬땀 - 최소 분리배출이라도 정확히 명절 연휴가 끝나자 전국의 자원순환센터는 ‘쓰레기와 전쟁 중’이다.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 오후 수도권의 한 자원순환센터에서 담당직원들이 스티로폼 파쇄 등 넘쳐나는 쓰레기를 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외 작업장에서도 생활쓰레기 파쇄와 재활용이 가능한 병류와 플라스틱, 금속 제품 분류 작업에 분주하다. 매년 한가위와 설 명절이 지나면 각 지자체는 넘쳐나는 쓰레기로 비상이다.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게 최선이지만 최소한 ‘분리배출’이라도 정확히 해야한다. 서울시의 한 자원순환센터에서 쓰레기 분류 작업에 열중하던 직원은 “연휴 가 끝나면 평소의 2배가 넘는 물량이 들이닥쳐 밥 먹을 새도 없다. 그래도 해마다 과대포장이 줄고 외식들을 많이 해서인지 쓰레기 반입량이 적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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