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조합회의 개최...한중 ESS포럼 참석해 투자유치 전개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개최...한중 ESS포럼 참석해 투자유치 전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심의

광양경제청, 한중 에너지 저장 협력 산단 제안

기사승인 2024-09-22 12:43:45
광양경제청이 중국에서 'ESS 제조 수출 거점 조성 위한 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광양경제청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제144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2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추진 사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여 우수사례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토록 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뤄진다.

앞서 광양경제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중 ESS 포럼 및 제24회 중국 국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해 ESS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한·중 ESS 포럼은 올해 들어 중국 항저우, 한국 일산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측에서는 한국ESS산업진흥회 임원진 및 회원사 15여 명이 방문단을 구성해 참석했다.

광양경제청은 포럼에서 '한·중 ESS 협력 시범단지 조성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동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 광양만권과 중국 청두 간 한중 에너지저장 협력 시범 산단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광양경제청의 제안은 포럼에 참석한 기업과 기관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럼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하오펑광(Hawaga), 러산 하이테크산업단지(Leshan National Hi-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은 협약 체결을 통해 광양만권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한국의 FTA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샤먼에서는 제24회 중국 국제투자 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전남도와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중국 내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행사 기간에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한중 ESS 협력 시범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으로 세계 ESS산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 양국의 기업인들이 우리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광양만권이 글로벌 ESS제조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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