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1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Chicken+Tal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 치톡 콘서트’는 꿈꾸는 청춘들이 강연자와 치킨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칰팅모의(치킨+채팅+모의)’ 콘셉트의 토크 콘서트다. 국민 ‘소울 푸드’인 치킨을 매개체로 MZ세대의 삶과 고민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렸다는 설명이다.
이날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에는 수능을 앞둔 고3, 먼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커플, 교촌과 동갑내기인 1991년생 직장인 등 총 80명이 참석해 꿈과 열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80명 모집에 약 580여명의 고객이 신청하는 등 7:1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콘서트는 교촌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MZ가 바라보는 교촌’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교촌은 차별화, 전문화, 고급화를 주제로 33년간 대표 치킨 브랜드를 유지한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또 교촌의 탄생 비화, 메뉴 개발 과정, ‘진심경영’ 기업 철학 등을 다뤘다.
하이라이트는 가수 바다의 강연이었다. 바다는 ‘솔로활동을 하며 힘들던 시기, 본인의 일기장 제목이었다는 ‘I'm my fan’을 주제로,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아름다움’이란 ‘나다움’을 뜻한다”며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의 힘을 갖고 노력하면 벼랑 끝에 섰을 때 등에서 날개가 돋아나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는 등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외에도 교촌은 교촌치킨 시식회를 비롯해 포토존,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교촌 치톡 콘서트’는 ‘진심경영’ 아래 MZ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과 교감하기 위해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