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도청 대강당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종묵 39보병사단장, 김미양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 등 도내 기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을 비롯해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 제5대 경남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장 위촉장 수여, 민방위 유공자 포상, 제49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에 이어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기관, 단체에 정부 표창 3점(국무총리 1, 행정안전부 장관 2), 도지사 표창 7점과 상장 6점을 수여했다.
한편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창설된 이래 적의 침공이나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사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내 마을 내 직장’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경남개발공사, '도전! 청렴골든벨' 행사 개최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는 24일 ‘도전! 청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청렴골든벨 시작에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즐거움을 느끼면서 반부패‧청렴 법령과 정책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한 해가 끝나가는 어수선한 가을에 추호불범(秋毫不犯)의 마음으로 청렴 의지를 다잡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기관장과 대내‧외 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2025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6일 ‘사장-하위직급 간 청렴‧소통 피크닉’과 27일 ‘협력사와 청렴 실천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관장이 주도하는 청렴 행사를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은 청렴골든벨에 앞서 경상남도 감사위원회의 '찾아가는 공공기관 감사 지적사례 설명회'에 참석해 2023년도 경상남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공사의 주요 지적사례를 들었다.
◆경남농협, 2024년 제1차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4일 농협 경남본부에서 '2024년 제1차 경남도농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중앙회 이사, 경남지역 각 시군을 대표하는 지역농협 조합장, 품목농협 및 축협 대표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중요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또한 수확기를 앞두고 산지 쌀값 하락과 쌀 재고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피해 복구에 각 농축협은 총력을 다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신속히 지원하고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은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자동차 열관리 부품 산업 열관리시스템 기술세미나 및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25일 거제 소노캄 리조트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열관리 부품산업 전환과 육성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기업지원 설명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내 자동차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지원 설명회에서는 경남TP 담당자가 경남이 추진하는 미래자동차 육성 방향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더불어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에서 추진중인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단지(경남 김해) 구축 현황과 자동차 부품기업 대상의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내연기관 부품에서 미래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견기업 담당자가 미래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의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현황을 발표했다.
기술세미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래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열관리 시스템 산업의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통한 국내외 완성차의 개발 수준과 부품기업에 대한 요구사항 변화를 소개해 지역의 미래자동차 열관리 부품기업들이 미래자동차 산업 변화에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경남TP를 포함한 전담기관의 사업공고와 경남에 소재하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정보 공유 등을 위한 버추얼개발지원플랫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경남TP는 인제대학교와 함께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자동차 열관리 부품산업 고도화와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을 2027년까지 추진한다.
◆경남교육청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 추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역의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친환경 생태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모델학교’는 학교 건축을 자연 생태계의 하나로 보고 에너지를 사용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해서 에너지의 합이 ‘영(0)’이 되는 건축물을 말한다.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등을 사용하며 태양광․지열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또 목조 건축을 적용해 환경 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래형 제로에너지 건물을 체험하고 이를 실천하여 모범적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범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교 이전 재배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에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친환경 ‘목조건축’ △에너지 절감 주택(passive house) 기법 △고효율 기술 요소 △신재생 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탄소 중립 요소 적용 등이다.
시범 사업은 이전 재배치하는 구봉초등학교, 합천중․고등학교의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적용되며 앞으로 농어촌 통폐합 학교와 도시학교 생태환경 조성 및 친환경 목조 건축 모델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 환경과 여건에 맞는 경남형 친환경 생태학교를 추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 육성 ‘창업캠프’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과 25일 거제 벨버디어 리조트에서 ‘2024 예비창업패키지 기프트 프로그램 선정자’ 및 경상남도 내 우수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기프트 프로그램’은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금 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경남도 내 우수 예비창업자들을 발굴·지원해 성공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창업캠프’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하고, 아이템 피보팅(사업 방향 전환) 전략을 수립하며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이어졌다. 또한 그룹 멘토링과 모의 IR(투자제안) 발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기프트 프로그램 선정자들의 역량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내 우수 예비창업자들과 함께하는 협력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업캠프 참가자들은 이후 경진대회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평가받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경남도는 ‘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와 경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그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 노사협의회 발족 및 노사상생 공동 선언문 제정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은 24일 노사협의회를 발족하고 노사상생 공동 선언문 제정으로 노사가 협력하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노사협의회 발족식에서 △위원위촉 △위원장 및 간사 선출 △고충심의위원회 설치 △노사상생 공동선언문을 제정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8월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통해 근로자 위원을 선출했으며 9월에는 동수로 사용자 위원 위촉을 통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노사협의회를 설치하게 됐다.
이날 발족식을 통해 제정된 노사상생 공동선언문은 △조직 안정과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 △양방향 소통 채널 활성화 △일과 가정의 양립 △사회적 책임실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원기 원장은 "이번 발족식으로 노사 간 양방향 소통 채널 활성화를 통해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이번 발족식을 노사 상생의 첫 단추로 삼아 지속적인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통해 노사 간의 양방항 소통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