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이 새롭게 개설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 중 하나로 84개의 국내 노선과 멕시코, 캐나다 노선 등을 갖추고 있다.
해당 노선은 델타항공이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Utah) 주의 주도(州都)로 인근에 로키 산맥과 5개 국립공원이 위치한 자연 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솔트레이크시티 직항노선 취항으로 북미와 남미로 향하는 여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주 노선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항공 네트워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