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화마을 DMZ평화생명 기원 문화제 성료

인제 서화마을 DMZ평화생명 기원 문화제 성료

기사승인 2024-10-20 15:47:53
2024년 DMZ평화생명 천제(天際)와 주민문화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화2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접경지역 최북단 마을 주민들이 최북단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가 성료됐다.

강원 인제군 설악금강서화마을과 설악금강 서화마을이 주관한 2024년 DMZ평화생명 천제(天際)와 주민문화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제군 서화면 서화2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백두대간, 금강과 설악을 잇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DMZ평화생명 천제·기원제와 문화제, DMZ평화의 길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 지역 군의원, 등 학계 관계자와 예술인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 19일 오후 2시 인류공동체와 뭇 생명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가 길놀이와 북울림을 울리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천제는 길놀이, 천지인 9배,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의 고천문 낭독과 기원문 소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DMZ평화생명동산으로 자리를 옮겨 "백두대간, 금강과 설악을 잇다"란 주제로 간담회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쨋날 20일에는 DMZ 평화의 길 탐방행사로 행사 일정을 마쳤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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