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 급경사에 대한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준공식을 21일 개최했다.
이번 사방사업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읍내동 백송아파트 인근 산지에 대한 산사태 우려가 커지자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대덕구와 대전시가 협력해서 진행했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소요 사업비를 전액 지원했다.
대덕구는 공사 진행 중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 발주로 5월 착공에 들어가 장마가 오기전 공사를 주요 공정을 완료해 올해 극한 강수에도 불구하고 산사태 발생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선 백송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에게 사방사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전 서구,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대전 서구는 2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명품 정원도시 조성 △서구 반다비체육센터 신축 건립 △도솔마을 직주락허브 조성 추진 △제3시립도서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부서별 현안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주민과의 약속사업, 현안사업, 신규사업 등 총 68건의 주요 사업에 대하여 예산의 적정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도 업무를 구상했다.
이날 논의 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착공대비 종합대응 △원도심 주민편의시설 조성(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둔산 행정중심지구 목재친화도시 조성 △가수원근린공원 복합생활관 조성 등이다.
대전 중구, 동장·팀장·직원대상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대전 중구는 21일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동장·팀장·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송문식 강사(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대표)가 ‘함께 만드는 가치,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의 기본 개념과 실천 전략,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주민자치회 운영에 필요한 추진체계, 추진 주체별 역할 등 실무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통해 중구형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더욱 능동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