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그간 이중근 신임회장님께서 보여주셨던 탁월한 경륜과 지혜로 앞으로 ‘대한노인회’가 더욱 빛나게 되리라 기대한다”며 이중근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중앙회 제19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1969년 대한민국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6만8000여개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280만 회원이 활동 중인 국내 최대 노인 단체다.
이날 취임한 이중근 신임회장(부영그룹 회장)은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이다. 지난 7년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 왔다.
오 시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어르신 복지 정책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이날 오전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대책을 비롯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