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 시정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적극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공사가 론칭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브랜드 ‘Happy Plus Hope Plus!’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주거빈곤아동을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정의하고 지원을 확대한 점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또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공부방 후원과 다자녀 가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원 대상과 규모를 넓혔다. 이는 공사가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취약계층 보호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소멸 우려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정혁신에 힘써 대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