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구개발(R&D)로 기업 경쟁력 강화”[지방이기회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구개발(R&D)로 기업 경쟁력 강화”[지방이기회다]

“농생명,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특화 전략 성과”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 맞춤형 지원
스마트 제조와 자율주행차, AI·빅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주도

기사승인 2024-10-23 12:03:23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전북은 산업화 속도에는 밀렸지만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연구개발(R&D) 인프라에 강점을 쌓아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국에서 대전 다음으로 많은 23개의 정부 출연 및 국·공립 연구기관이 밀집한 전북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은 농생명산업, 자동차산업,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을 갖췄고, 지역 특화 산업인 농생명 분야는 전북의 농업 자원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북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모빌리티와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표적으로 기술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창업 지원, 스마트 제조 혁신 지원, 산업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을 이끌어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이 원장은 “전북 기업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그린 뉴딜 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지향적인 전북테크노파크의 정책이 지역 경제에 시너지를 일으킨 주요 성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전북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지원 사업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공 사례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실례로 전북의 한 중소기업은 태양광 발전 관련 기술을 개발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자율주행차 부품을 개발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매출 증대와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 

이 원장은 전북테크노파크의 성공 전략으로 “맞춤형 지원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스마트 제조와 자율주행차,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혁신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전북 경제 성장과 기업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정책 시행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기술 인프라와 자금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도전과제”라며“전북 기업의 기술력을 키우고 자금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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