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제4회 K-UAM CONFEX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비행-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 안전성 검증을 성공한 K-UAM 원팀이 참여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UAM 기체의 정상 운영 시나리오부터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까지 10여 개의 시나리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특별전시에서 인천공항 버티포트 추진에 연계한 UAM 공항셔틀 서비스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AAM 법인 슈퍼널은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체인 'S-A2'의 축소 모형을 전시한다.
현대건설은 UAM 기반 미래도시·모빌리티 허브 모델, 대한항공은 UAM 운항통제 시스템·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과정, KT는 UAM 교통관제와 상공 통신망을 개발·실증한 성과를 공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KT, 켄코아,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생태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8개 구역에 걸쳐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