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5% 상향

영주시,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5% 상향

기사승인 2024-10-28 10:00:57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상향 홍보문.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의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한다. 연말연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적립률 상향 조치에 의해 월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6만원으로 소비자들은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 5% 적립 혜택이 더해져 최대 20%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영주시에는 지난 7월 기준 45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중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38개소로 세부내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40만원이다. 지류 영주사랑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판매대행점에서 월 2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영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 적립으로 변경했다. 종전에는 상품권 구매 시 10%를 할인받아 구매했으나, 변경 후에는 상품권을 원가로 구매한 뒤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사용 금액의 10% 적립 받는 식이다. 적립금은 월 최대 4만원이며,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누적했다가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적립률 상향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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