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성동구 일대 노후화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임직원들이 성동구 구립 성일어린이집과 성일 어린이 공원 등에 있는 노후화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벽화 봉사활동에 나선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에도 임직원 17명이 참여해 성동구 어린이 공원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엔 임직원 24명과 임직원 가족 11명 등 총 35명이 참여하며 규모를 늘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성동구 내 미관 취약 지역의 환경 개선과 안전하고 활기찬 환경 조성, 벽화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 및 사회적으로 기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청은 이번 봉사활동에 장소 제안 등의 도움을 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내 기업이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 알리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