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매력에 풍덩”…경산서 만화축제 열린다

“만화의 매력에 풍덩”…경산서 만화축제 열린다

11월 1~2일 성상길 청년문화마을서 ‘경산만화축제‘ 개최 
‘빛나는 만화마을’ 조성 기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4-10-30 14:46:28
 ‘2024 경산만화축제’ 포스터. 경산시청 제공
오는 11월 1~2일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에서 ‘2024 경산만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을 기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서상동과 삼남동 일대에 청년 창업 플랫폼, 근대문화 테마 거리, 생활 기반 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오는 2026년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빛나는 만화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지역 대표 밴드 툰로드웨이와 금관악기 연주단 김형동 프로젝트가 함께하는 ‘툰(TOON) 콘서트’ 1일차를 시작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이벤트 ‘모바일 컴쇼’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꼬마꼰대 독고탁’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LED 조명 연출을 활용한 만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피터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회’가 열린다. 

2일에는 ‘독고탁을 이겨라!’, ‘독고탁 북 토크 콘서트’ 등 ‘꼬마꼰대 독고탁’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툰(TOON) 콘서트’ 2일차에는 카드캡터 체리, 디지몬, 빨간머리 앤 등의 만화 주제곡을 부른 가수 정여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밖에 웹툰 체험존, 툰 플리마켓, 초크아트존, 슈링클스 키링 체험, 3D펜 캐릭터 그리기, 케리커처, 한일 양국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캐릭터 인생 네컷·크로마키·캐릭터 ABR 조형물 등 포토존, 만화 RPG ‘서상길 13 만화 투어(TOUR)’, ‘서상 만화방’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경산의 만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만화와 웹툰 작가들이 시민과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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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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