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남대학교 정문 천연 잔디축구장에서 ‘개교 77주년 기념 영남대 트레킹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교수, 직원 및 가족, 영남대의료원 등 천마 가족 구성원 800여명이 참석, 캠퍼스를 걸으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영남대 축구장을 출발해 상경관, 러브로드, 천마아너스파크 등 캠퍼스 일대 주요 건물과 민속촌, 숲속 둘레길 등 약 4㎞ 트레킹 코스를 2시간 동안 걸었다.
트레킹 코스 중간에 위치한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교직원, 동아리 학생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천마가족들을 위한 국악 공연과 동문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대학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산학협력단,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 개최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과 잔디광장에서 ‘미래를 여는 마스터 클래스, 결(結)’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의 ‘MZ세대 공감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 대상 전국단위 강연회 △세대 공감 토론회 △MZ세대 자유민주주의 인식조사 △인식 확산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송출 등으로 진행된다.
MZ세대 대상 전국단위 강연회에는 각기 다른 시각에서 우리 사회를 조망하는 세 명의 명사를 초청했다. 이 강연회에는 대구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은 ‘미래 세대에 전하는 성공과 행복’을 주제로, 역사적 통찰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은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란 주제로 건축을 넘어 우리 삶의 본질적 가치를 다룬다.
MZ세대 대표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MZ세대의 꿈과 동기에 대하여’를 주제로 새로운 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들려준다.
세대 공감 토론회에서는 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함께 민주적 가치에 대한 세대별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플리마켓, 공예체험,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 전(全) 연령대 국민을 대상으로 한 MZ세대 자유민주주의 인식조사와 통계자료 발간 등을 통해 MZ세대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확장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의 강연을 통해 MZ세대가 이러한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한중일 +ASEAN 주거 문제 국제 회의’ 참석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한국주거환경학회 회장)은 지난 1~2일 일본 나고야 중경대학에서 열린 한국주거환경학회, 중국부동산협회, 일본거주복지학회와 공동으로 ‘제12회 한·중·일+ASEAN 주거 문제 국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제24차 한중일 국제회의는 ‘지속가능한 거주환경’이란 주제로 변창훈 회장을 비롯해 일본 거주복지학회 오카모토 요시히로(OkamotoYoshihiro)회장, 중국방지산협회의 첸이밍(Chen Yi Ming) 회장 등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변창훈 회장은 “2025년 한국이 주관국으로 ‘기후위기 인구 사회구조변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거주환경’을 주제로 대구에서 개최될 ‘제22회 한·중·일 +ASEAN 거주문제 국제회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HiVE사업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가져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은 지난달 31일 대학 동산홀에서 ‘2024학년도 HiVE사업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수료식 및 학습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은진 HiVE사업 단장, 거버넌스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iVE사업 발자취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학습수기 공모전 시상 및 수기 발표로 진행됐다.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은 HiVE사업을 통해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늘봄학교 도입을 반영한 늘봄교사역량강화 과정, 국가자격증인 제빵기능사 과정, 도시농부의 조경·수목관리 과정 등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민의 수요가 많은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 아동요리지도사 과정은 운영 횟수를 늘리는 등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총 16개 과정이 운영돼 258명이 수료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는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습 수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의 대응투자금을 받아 HiVE사업단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성서산단 기업체 근로자들로 구성된 아리아리 합창단이 특별 공연으로 ‘라이온킹 ost, 바람의 노래, 홀로 아리랑’을 열창해 행사를 빛냈다.
박승호 총장은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강사 활동, 창업, 재취업의 사회 활동이 점차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HiVE사업이 RISE체제에 연계·계승돼 지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달서구 및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