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기존 국토계획법에 의한 용도지역 차원의 관리에서 벗어나 공업지역에 대해 산업지원, 공간 정비 방안 등을 포함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체계적‧통합적으로 관리를 통해 도시공간을 변화·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영등포구청, 서울연구원 방문 및 문래동 ·G-Valley 현장을 답사하고 봉암‧내서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산업혁신 전문가’ 구성 및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을 개최해 관련 업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는 공업지역에 대한 유형별 관리 방향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해 산업혁신 민간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관계기관(부서) 협의, 주민공청회, 시의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세밀하게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는 공업지역별 맞춤형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박현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계획적‧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봉암·중리공단 등 창원시의 도시성장과 고용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공업지역의 산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산업·주거·상업·문화가 융복합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비, 창원특례시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마이비는 7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위해 교통카드 10만원권 200장(2000만원 상당)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와 마이비는 2021년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4년째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탁된 교통카드 200장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200명에게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민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와 향후 창원시 대중교통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마이비는 S-BRT 스마트쉘터 정류소 1개소를 기증한 바 있으며 시와 마이비는 11월8일부터 카드 없이 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비접촉식(태그리스) 요금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더욱 증진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기부해 주신 교통카드가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나부터, 지금 바로' ESG경영 다짐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 의원과 직원은 6일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의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제139회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첫날 의원·직원은 10가지 실천 사항을 담은 ‘ESG 행동강령’에 서약했다. 실천 사항을 적은 손팻말은 자원 순환 차원에서 종이상자를 재활용해 만들기도 했다.
행동강령에는 △불필요한 종이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점심시간 조명 끄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하기 △물품 등 나눠 쓰기 △봉사활동 실천 △청렴교육 이수 △실천사항 점검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ESG경영을 선포한 후 추진 실적과 성과, 목표 등을 공유했다. 의회는 ‘축하 화분 나눔’, ‘종이없는 회의’, ‘간행·홍보물 전자책 발간’ 등을 추진했다. 또한 내년에는 상임위원회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 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손태화 의장은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에 대응해 의회가 먼저 변화를 이끌어나가며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2년 연속 금상 수상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다이룸팀(2학년 김현아, 1학년 구성은)과 하나팀(1학년 김재하, 1학년 이나연)이 지난 1일과 2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전시 경연 부문에 출전해 금상을 받았다.
다이룸팀은 ‘복분자 소스와 에그요크 레몬버터소스를 곁들인 팬프라이한 안심’으로 금상을, 하나팀은 ‘브라운 매쉬드포테이토와 드라이 토마토를 활용한 양갈비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여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출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융합챌린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식품영양학과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응용하고 융합한 결과로 참여했다.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조리기능장려협회 주관으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및 국제부로 나눠져 매년 25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한편 창신대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보영)는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개편해 영양사양성과정과 조리트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리트랙은 부영호텔 앤 리조트와 함께 공동 개발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조리트랙을 통해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5명이 부영호텔 앤 리조트에 취업했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 집중 취업 지원 기간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 진행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일 항공정비드론과 졸업예정자 학생들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퍼씨엠 본부장이 기업의 주요 사업 및 직무, 채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취업 지원자들과 교내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캠퍼스 리크루팅 방식으로 운영됐다.
퍼씨엠은 큐빅테크의 교육사업본부에서 파생된 이후 국내 CAM 기술과 교육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최근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맺고 MELSOFT Gemini를 활용해 로봇 티칭, 공정 설계, 생산DX분야에서 효율적인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퍼씨엠은 이를 통해 독자적 기술력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호 센터장은 "집중 취업 지원 기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대플센터, '사회복지분야 JOB 앗 DAY'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일 사회복지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잡앗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잡(JOB) 앗 데이(DAY)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산업체 담당자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운영하는 대플센터 취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과 졸업 예정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창원복지재단 의창노인종합복지관 김혜정 대리가 특강을 진행하고 창원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조은영 팀장이 함께 채용 면접을 진행하였다.
특히,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사회복지시설의 종류, 사회복지사로서 준비해야 할 사항, 사회복지사가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사회복지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성호 센터장은 “대플센터의 학과 맞춤형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재학생들이 전공과 직무에 적합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산대 안경광학과, 안경사 역량 강화교육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남안경사회 소속 안경사의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산대학과 경남안경사회가 산학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업 종사자들이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총 6일간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18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20명의 지역 안경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학구열을 보이고 있는데 안경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양안 시 처치’와 ‘근시 억제 관리’를 주제로 구성했다.
양안 시 기초 이론부터 실전 활용까지 폭넓게 다루는데, 미국식과 독일식 양안 시 분석법을 비교·학습해 양안 시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직 안경사들이 다양한 분석 방법을 습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진 근시 억제 이론과 함께 근시 억제용 안경 처방에 필요한 검사와 처치법에 대한 강의도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안경사들이 최신 경향에 맞춘 전문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안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저시력 환자를 위한 시 재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안경사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경남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초청 특강 개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원장 윤태영)은 7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4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김철수 회장은 고려대 의학박사와 경희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국민훈장 모란장과 목련장을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대한에이즈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효천의료재단 H+양지병원 이사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꿈은 좌절 속에 피는 꽃: 김철수 박사 이야기집(2011),’ ‘성인병의 모든 것(1994)’이 있다.
이날 김철수 회장은 ‘적십자 남북교류사업과 한반도 인도주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적십자운동 △대한적십자사 역사와 활동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사업 △이산가족 지원사업 △통일기반 조성사업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인도주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4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적십자사는 1905년 ‘곤궁한 백성을 구휼하라’는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군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독립군 치료를 위한 간호원을 양성하는 등 역사의 격랑 속에서도, 심각한 재난과 감염병 유행 속에서도 항상 국민과 함께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산가족지원사업, 통일기반조성사업, 대북지원사업 등 대한적십자사의 남북교류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순탄한 과정을 통해 완숙한 통일을 이룩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누리며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의 인도주의적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며 "인도주의는 통일로 향하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차 무너져가는 북한의 의료, 교육 시스템을 지적하며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이야 말로 가장 낮은 단계의 남북 교류사업이자, 가장 먼저 시작 가능한 남북 교류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설됐다. 과정은 동북아 평화 정착과 한반도의 미래를 고민하고 통일 미래를 위한 지식과 전략, 비전을 공유하며 이번 14기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운영된다.
◆경남대 이학선 교수, 산학협력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 이학선 교수는 6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 및 인력양성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혁신의 솔루션’을 주제로 산학연협력의 다양한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기서 경남대 LINC3.0사업단 이학선 교수는 지역 내 문화 교육 소외계층을 다양한 일머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행 메이커 기반의 지산학 협업모델’의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및 인력양성 부문 산학협력 유공자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남대 기계공학부 신예찬 학생은 ‘2024 LINC 3.0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기업 맞춤형 데이터 전산화 프로그램 개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학연계 일머리교육의 우수 성과를 알렸다.
◆경남대 정성헌 교수, 저서 ‘민법사용설명서’ 출간
경남대학교 법학과 정성헌 교수가 일반인들을 위한 민법학습서 ‘민법사용설명서(출판사 박영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법이자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민법을 설명하고자 △민법이란 무엇인가? △사람과 물건과 행위와 법 △민사책임론 총 156페이지로 구성됐으며 민법 법조문 지도도 포함됐다.
정 교수는 "제목인 민법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방대한 민법의 세세한 내용을 담기보다는 민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중심을 뒀다"며 "다만 민법 더 나아가 전체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최소한의 필수적인 지식은 담으려고 했고 그런 내용이 담겨있는 민법의 총칙편를 중심으로 서술하되 그 외 이해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민법의 나머지 영역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 법률에 대한 것도 함께 설명했다"고 책을 소개한다.
한편 정성헌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부터 경남대학교 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남대,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사업’ 3년 연장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오는 2028년까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 지난 4일 경남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로부터 현재 운영 중인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에 대한 사업기간을 2028년 2월29일까지 3년간 연장받게 됐다.
‘일학습병행(IPP)’이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취업 준비생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막기 위해 새롭게 제시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모델이다.
경남대는 현재 KU-IPP사업단(단장 박태현)을 주축으로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8개의 훈련 종목(SW개발_L5,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_L5, 구조해석설계_L4, 전기설계_L5, 호텔관리_L5, 마케팅전략기획_L5, 재무기획관리_L5, 산업물류_L4)을 운영 중이며 여기에는 학습기업 439개사, 학생 86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연장으로 2025년부터는 기존 8개 훈련 종목에서 3개(생산관리_L5, 피트니스건강관리_L4, 중식조리_L5) 직무를 추가한 총 11개 종목이 전체학과(부)에 확대 제공된다.
경남대는 지난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되는가 하면 2020년에는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되는 등 인재양성은 물론 대학과 지역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에도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