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 수험생 9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지난해 부정행위로 적발된 대구 수험생은 7명이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5명이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
또 수험생 3명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위반했고, 다른 1명은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계속 답안을 작성 또는 수정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9명의 수험생은 올해 수능 성적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는 수험생 2만4264명이 51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