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탁구 스타 신유빈과 함께한 '제1회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65개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막이 올랐다.
이틀간 진행될 탁구축제는 초등부 유망주들이 제 각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한탁구협회와 당진시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유빈 선수를 비롯해 대한탁구협회(당진탁구협회)관계자, 오성환 당진시장, 그외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뜻을 함께했다.
이번 축제에 앞서 당진시 해나루쌀 홍보 모델이기도 한 신유빈 선수는 바쁜 일정속에 유소년 탁구유망주들의 파이팅을 응원했다.
개막식 다음으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한 조를 이뤄 미니 이벤트 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유소년은 “신유빈 선수를 만나기 위해 매일 준비에 힘을 쏟았으며 만나면 전해줄 선물이라며 ○○로 데이 과자를 준비”하기도 했다.
신유빈 선수는 여러 언론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통해 “제1회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가 당진에서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축제를 계기로 유소년들이 보다 많은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며"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선수는 “앞으로 있을 본인의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뛸 것을 약속하며 당진시 생활탁구와 엘리트 선수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탁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신유빈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나라 탁구 미래를 이끄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고, 당진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