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챗봇인 ‘바로봇’을 운영한다.
바로봇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현재 시는 바로콜센터 상담사 4명을 통해 업무시간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상담한 민원은 11만건에 달한다.
하지만 업무시간에만 민원 상담이 이뤄져 한계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챗봇 서비스가 도입된 것.
바로봇의 이름은 바로콜센터의 ‘바로’에서 따왔다.
바로봇은 관광, 세정, 교통 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항목 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
바로봇을 통해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민원 처리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