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남대·대구보건대·수성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영남대·대구보건대·수성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드론 교육 강화…자체 경진대회 개최
영남대 화학공학부,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대상’ 수상
대구보건대,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생포럼 최우수상 수상
수성대, 결혼이민자 대상 토탈뷰티케어 전문가 과정 성료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대구국제사격장사 실탄 사격 실습

기사승인 2024-11-20 11:21:17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학생들이 교내 드론 실습장에서 드론 조정 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드론 교육 강화…자체 경진대회 개최

대구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동산지적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과 실습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는 ‘드론과 국토정보’란 교과목을 개설하고, 드론 실습장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드론을 조종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드론 실습장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종 조종자 교육 비행라인 2개를 보유하고 있고, 항공촬영, 매핑, 3D 모델링 등의 교육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드론 기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 학과는 최근 학과 자체적으로 드론 영상 촬영 경진대회를 열어 재학생이 드론 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 대회에서 DU-rone 팀(오민혁, 김수경, 김정환, 유해림, 이성원 학생)이 ‘DU-rone, 대구대학교를 날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23학번 팀(민다은, 김금정, 김유현 학생)이 ‘부동이의 학과 생활’이란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U-rone 팀장인 오민혁 학생은 “드론을 측량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업을 통해 알게 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성철 대구대 부동산·지적학과 학과장은 “향후 드론 측량, 인공위성 측량과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분석과 같이 ICT 융합기반 전공수업과 실습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신성장 분야의 전문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성수 교수, 원소연, 김성민, 김은비, 손유미 학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배태민 원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화학공학부,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대상’ 수상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인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달 11일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손유미(석사과정, 연구책임자), 원소연(박사과정), 김은비(석사과정), 김성민(학부생)으로 구성된 ‘걸리버리’팀이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는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연구비 2100만원을 지원, 실제 국가 R&D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기획해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안하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예선을 9.5대 1로 통과한 전국 12개 팀 중 영남대 ‘걸리버리’팀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 셀룰로스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한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주제로 셀룰로스 추출 및 정제 기술과 미생물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R&D 기획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은 화학공학부 생체재료연구실 소속으로 바이오 소재와 생체 고분자 재료 연구에 집중하며, 국가 R&D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실 내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을 지도한 한성수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과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개발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제34회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제2회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3학년 학생들과 김수정, 김소진 지도교수가 대학 연마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생포럼 최우수상 수상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지난 16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제34회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제2회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생포럼은 전국 9개 대학이 참여해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학회와 대학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김수정, 김소진 교수의 지도 아래 임상병리학과 3학년 김민성, 김예지, 이동주, 주보연, 최영민 학생은 ‘미생물 유전체의 연구 동향 분석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법, 메타게노믹스 등 다양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학생들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동주(여·21)씨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같은 전공을 배우는 학생들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가고시를 앞둔 3학년들에게 미생물 유전체학에 대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익히고 미래 임상병리사로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김소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학문적 안목을 넓히고 임상병리사로서의 식견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학술적 연구를 융합해 학생들이 신뢰받는 임상병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대 ‘토탈뷰티케어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결혼이민자 대상 토탈뷰티케어 전문가 과정 성료 

수성대학교 MBLC센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토탈뷰티케어전문가’ 과정을 운영,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LiFE 2.0 사업단 성인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수성가족센터 연계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디바이스 활용 스킨케어, 네일아트, 메이크업, 한복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앞으로 수성대 LiFE융합학부 웰스킨케어 전공에 진학해 이수한 시간만큼 학습경험인정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아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수성대 김보경 MBLC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학업과 취업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실탄 사격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대구국제사격장사 실탄 사격 실습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경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탄 사격 실습을 가졌다. 

이번 실탄 사격은 경찰들이 사용하는 총기와 동일한 38구경 권총으로 진행됐다. 

신성원 경찰행정학과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대구경찰청에서 스크린 사격을 체험한 적은 있지만 실탄 사격은 처음이다. 앞으로도 대구국제사격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실탄 사격 실습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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