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의회 의대유치특별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대학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필요한 의회 차원의 협조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통합추진이 무산될 경우 목포시의회, 목포대학교, 목포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용식 특위 위원장은 “‘1도 1국립대’ 정부정책에 맞춘 전남도의 통합의과대학 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동의해야 가능한 대학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오히려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늦추고 자칫 설립 자체를 무산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상황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목포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목포시민의 34년 숙원을 이루어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위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고, 34년 목포시민의 숙원을 이뤄내기 위한 의대유치 특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통합에 합의하고, 22일 전남도에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27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28일에는 양 대학이 전라남도 통합국립대학 명의로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의과대학 예비평가인증을 신청하는 등 통합의과대학 추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대유치 특별위원회는 박용식(위원장), 최현주(부위원장), 박창수, 최원석, 최지선, 박용준, 박수경, 박유정 의원 등 8명으로 지난 2022년 9월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